21. 05. 01 천공의 연회에 봄을 불러들여 - 숏 스토리 1
[리케] 저기! 아서 님은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해 아시나요? [아서] 그래. 분명 북쪽 나라의 마(魔)의 산에서…… [리케] ………… [아서] …………아니, 어땠더라. 잊어버렸어. 리케, 알고 있다면 알려주겠나? [리케] 네! 그러니까, 발푸르기스의 밤이라는 건 북쪽 나라의 마의 산에서 진행되는…… [무르] 마법사에 의한, 마법사를 위한, 마법사만이 참가할 수 있는 하룻밤의 연회야. 그런데 말이야, 남쪽 나라에서는 정령과 인간과 동물이 봄이 찾아온 것을 기뻐하는 연회라고 불린대! 어떤 발푸르기스의 밤도 두근두근해━! [리케] 와앗! 정말 무르,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거예요! 제가 아서 님께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아서] 아하하, 그랬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무르. 리케, 또 내가 모르는 게 있다면 알려줘..
2021. 5. 1.
21. 02. 28 학생과 이별의 콘체르토 - 숏 스토리 3
[무르] 안녕, 클로에, 히스! 둘이서 뭐 해? 학교 놀이? [클로에] 안녕, 무르! 그게 말이야, 학교 놀이는 아니고 수다를 떨고 있었어. 임무 얘기나 요즘 받은 수업 얘기나…… [히스클리프] 요전의 영광의 거리 축제, 성공해서 다행이었지 라던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어. [무르] 헤에, 재밌어보여! 나도 껴도 돼? [클로에] 괜찮지, 히스? [히스클리프] 응. 물론이야. [무르] 와아! 그런데, 그전에…… 지금, 히스가 생각하는 것, 맞춰봐도 돼? [히스클리프] 어, 내가 생각하는 것? [무르] ……히스는, 클로에에게 말하지 못한 것이 있지? 말할까 망설였지만 말하지 못한 표정을 하고 있어. 어때, 맞았어? [히스클리프] 맞았어…… 무르, 굉장하네. 이번에 중앙국 수도의 시장에서 벼룩시장을 연다는 것..
2021. 4. 16.
20. 03. 21 몽환의 성의 콩피즈리 - 숏 스토리 3
[루틸] 라라라~♪ 어서~ 미스라 씨가 돌아와 주시지 않으려나~♪ 자, 미틸도 같이 노래하자! [미틸] 라,라라…… 아뇨, 역시 저는 휘파람으로 할게요. [무르] 둘 다 뭐 해━? 재밌어 보이네! 나도 껴줘! [루틸] 무르씨, 안녕하세요! 사실 저희 미스라 씨께 발렌타인 데이 때, 감사의 초코를 선물했어요. [미틸] 오늘, 용기내서 그때의 보답을 받고 싶다고 부탁드렸더니, 좋아요 라고 해주셔서요. 지금 돌아오시는걸 기다리고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미스라씨가 어떤 보답을 주실지, 저는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데요…… [루틸] 으━음 「달콤한게 먹고 싶어요」라고 부탁했으니, 과자를 주시지 않을까? 사탕이라도 마시멜로라도 기쁠거야! [무르] 앗,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미스라가 왔어! 어━이, 미스라━!..
202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