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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22/백아의 성에 전설의 각성을3

22. 01. 13 백아의 성에 전설의 각성을 - 숏 스토리 3 [리케] 안녕하세요, 클로에. 오늘은 꽤 춥네요…… [클로에] 응, 엄청 춥네. 조심하지 않으면 감기 걸리겠어…… [미스라] 저는 별로 안 추운데요. [클로에] 깜짝이야, 미스라! 아, 안녕. [미스라] 안녕하세요. [리케] 오즈와 임무에 간다고 들었는데 벌써 돌아왔군요. [미스라] 그 정도 임무, 제 힘으로 금방 해치워버렸습니다. 오즈는 멍하니 있어서 별 도움도 안 됐지만요. [클로에] 그럴까? 오즈는 멍하다고 할지, 정중하게 말을 골라서 해주는 느낌인데…… [리케] 아뇨, 오즈는 약간 멍하니 있는 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멍하니 있는 사이에 임무가 끝나버렸을지도 몰라요. [미스라] 헤에…… 리케, 당신 오즈에 대해 잘 아는군요. [리케] 후후, 오즈를 인도하는 것은 제 역할이니까요. 제대로 오즈를 보고.. 2022. 1. 5.
22. 01. 10 백아의 성에 전설의 각성을 - 숏 스토리 2 [무르] 다녀왔습니다-! [러스티카] 어서 와, 무르. 사흘 동안 안 보였는데, 어디 다녀온 거야? [무르] 여기저기! 지나가던 나비랑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하고 있었어. [러스티카] 돌발적인 모험이었네. 그런데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나비가 있다니 별일인걸. [무르] 그렇지! 신종이 아닌가 하고 기쁜 듯이 얘기했었어. [러스티카] 신종……? [무르] 여행 도중에 중앙국의 학자들한테 붙잡혔거든. 다들 처음 보는 나비라고 큰 소동이 일어났지! 이것저것 얘기하고 대접받고 그랬어. [러스티카] 그거 멋진걸. 역시 넌 세상의 신기한 것에 사랑받은 학자야. 마음 깊이 존경해. [무르] 고마워! 러스티카는 뭐 하고 있어? 분수 물에 발을 담그고, 차갑지 않아? [러스티카] 현자님께 배운 족욕이라는 걸 시험해보던 중.. 2022. 1. 5.
22. 01. 08 백아의 성에 전설의 각성을 - 숏 스토리 1 [루틸] 후후후! [브래들리] 하하하! [네로] 너네 꽤 기분 좋아 보이네. 술병이 몇 병이나 비워져 있어…… 대낮부터 얼마나 마시는 거야? [브래들리] 추운 날에는 이렇게 도수가 높고 질 좋은 술을 홀짝홀짝 마셔주는 게 좋다니까. 불만은 남쪽 형님한테 말해. 이 녀석이 춥다 춥다 시끄러우니까 어쩔 수 없이 권해준 거라고. [루틸] 맞아요, 브래들리 씨께 권유받아버렸어요! 어떤 술이라도 전부 맛있어서 멈출 수 없게 될 것 같아요. [브래들리] 그렇지! 얘기는 들었지만 주량이 굉장한데. [루틸] 후후. 몸도 따끈따끈해져서 추위 따윈 날아가버리네요. [네로]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어린이들한테 고주망태가 된 모습은 보여주지 않도록 잘해. 미틸은 분명 화낼 테니까. [브래들리] 딱딱한 얘기 하지 마. 모처럼인데 ..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