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12. 10 긍지높은 사냥꾼의 발라드 - 숏 스토리 2
[리케] 앗, 조금 탔다. 네로에게 배운 레시피대로 제대로 만들었을 텐데…… [브래들리] 뭐 하냐, 중앙 꼬맹이. [리케] 와앗, 브래들리! [브래들리] 응? 그 까만 건…… 숯덩인가. 그렇구만, 미스라에게 먹일 생각인가. [리케] 아니에요! 달고, 사각사각하고, 맛있는 것. ……이에요, 원래는. 동쪽과 남쪽 마법사들이 임무를 끝내고 돌아왔을 때 수고하셨다고 선물하려고 했어요. [브래들리] 숯덩이를? [리케] 정말, 쿠키예요! 하지만, 미틸과 네로와 현자님이 위험한 일에 빠지진 않았을지 걱정했더니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브래들리] 쓸데없는 걸 신경 쓰니까 그런 거야. 그렇게 물렁한 녀석들이 아니잖아. [리케] 그래도, 이번 임무는 무서운 괴물을 토벌한다고 들었어요. 미틸…… 정말 괜찮을까…… [브래들리..
202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