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토리 248 24. 07. 18 그을음을 입은 용자의 오블리가토 - 숏 스토리 1 [화이트]……그런고로, 우리 현자의 마법사와 인간들과의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이 ‘마법사의 집’이라네.[미스라]네에.[화이트]지금은 남쪽 마법사들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조만간 우리도 얼굴을 비추게 되겠지.특별히 어려운 건 없으나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전해두마.일단은……[미스라]예에…….[화이트]이보게, 미스라 쨩!제대로 듣고 있는 게냐?[미스라]아뇨…….이야기가 길고 지루해서…….[화이트]그대같은 고집 센 개구쟁이일수록 필요한 이야기라네.갑자기 결심해서 인간을 공격해서는 안 되네.죽이는 것도 안 돼.[미스라]에에……?[화이트]에에가 아니라…….그 부분에서 떨떠름한 반응을 하면 우리로선 손쓸 방법이 없네만.[미스라]하지만 갑자기 욱하면 어떡하란 말이죠.마법사라면 공격해도 되나요?오즈라던가 오웬이.. 2024. 7. 18. 24. 07. 12 별밤의 당신에게 마법을 가르쳐 - 숏 스토리 3 [오웬]우물우물…….[클로에]앗, 오웬![무르]야호─!그 도너츠 오늘 간식이야?넘쳐흐를 만큼 초콜릿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맛있어 보여!있지, 한 입 줘![오웬]싫어.줄 리가 없잖아.[무르]아쉽네![클로에]우리도 조금 출출해져서.부엌에 아직 남아있을까?[오웬]없어.[클로에]엣.[오웬]마법사의 모두의 몫을 내가 전부 먹어줬거든.이게 마지막 하나야.[클로에]그, 그렇다는 건 대체 몇 개를 먹은 거야……?[무르]굉장하네! 하나만 먹어도 꽤나 볼륨 있어 보이는데.그치만 그런 거라면, 교환 조건은 어때?[오웬]우물우물…… 예를 들면?[무르]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지금 현자님이 마법사가 되어있는 거 알아?[오웬]뭐?[무르]게다가 오즈랑 같은 주문을 써.복스노크, 라고 외워서 뭐든 해내!옷 갈아입기도 잃어버린 물건 찾기.. 2024. 7. 6. 24. 07. 09 별밤의 당신에게 마법을 가르쳐 - 숏 스토리 2 [피가로]안녕, 파우스트.[파우스트]피가로.어디 나가는 길인가?[피가로]응, 잠깐.넌 지금 돌아오는 길?[파우스트]뭐 좀 사러 나가있었어.수업에 쓸 약초랑 도구를 조달하러.그리고 샤일록한테 부탁받은 별설탕도.[피가로]별설탕……?꽤 기묘한 걸 사 왔네.[파우스트]이번에 현자를 위해 마법사에서 행사를 하잖아.그때 쓴다는 것 같아.[피가로]아아, 현자의 마법사 체험인가.우연이네, 나도 그걸 돕느라 나가는 길이거든.[파우스트]너도?[피가로]미틸이 선생님이 되어서 조약 수업을 한다고 기합이 들어가 있어서.시제품 만드는 데 쓸 재료랑 레시피를 가지러 진료소로 가던 길.[파우스트]그럼 별설탕도 필요하잖아.내가 사 온 거라도 괜찮으면 조금 나눠줄까?[피가로]아니, 네 건 당일용으로 남겨놔.난 당일에 일이 있어서 협력할.. 2024. 7. 6. 24. 07. 07 별밤의 당신에게 마법을 가르쳐 - 숏 스토리 1 [히스클리프]천은 이 정도 늘어트리면 되려나…….루틸, 어때? [루틸]응, 괜찮다!그럼 이 별 장식을 매달아서……. [러스티카]히스클리프, 루틸. [루틸]어머, 러스티카 씨!안녕하세요. [러스티카]안녕. 정말 멋진 장식이네.파티 준비라도 하고 있는 거야? [히스클리프]후후, 화려하게 보였다면 기쁘네.리케와 미틸이 계획하고 있는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 [루틸]현자님네 세계의 칠석 문화를 따라서 현자님의 소원을 아이들이 별 대신 들어준대요. [러스티카]별 대신 소원을…….이 얼마나 로맨틱한 행사람!마치 시의 한 구절처럼 아름다워. [루틸]그렇죠! 그래서 마법사 안쪽도 별 장식으로 꾸미려고요.그리고 이 아이도 같이 장식할 거예요.짜잔, '테루테루보즈'예요! [러스티카]귀여워라.현자님이 알려주셨던 맑은 날씨.. 2024. 7. 6. 서릿날을 품은 짐승과 질풍의 카우리스 - 에필로그 마법사는 고대의 마수와 협력해서 탑을 끝까지 오르면 힘을 얻을 수 있다.우리는 탑에서 만난 고대의 마수, 아라켈과 함께 여러 시련을 거쳐 드디어 최상층에 도달했다.홀의 중앙에는 제단이 있고, 움푹 파인 곳에는 아라켈의 이마에 있는 보석 같은 구슬과 닮은 돌이 박혀있었다. [피가로]저게 '마수의 씨앗'이 틀림없어 보이네. [아라켈]뀨! 아라켈이 갑자기 지면을 강차게 찼다.바람 같은 몸놀림으로 시노의 어깨에 착지했다고 생각한 순간──.눈을 감고 시노의 이마에 얼굴을 가져다 댔다. [시노]………!너……. 시노가 훗 하고 숨을 내쉬었다.부드러운 눈빛으로 아라켈을 바라보며 똑같이 눈을 감는다.시노의 이마와 아라켈의 이마가 톡 닿는다.부드럽게, 그러나 강하게. [피가로·클로에·네로·아키라]…………. 한 폭의 그림과.. 2024. 6. 23. 서릿날을 품은 짐승과 질풍의 카우리스 그것은 탑을 탐험하던 중, 내가 지쳐 잠들어버렸을 때의 일──. [시노]현자, 잘 자네. [네로]탑의 시련도 꽤 넘겼으니까.현자님이 피곤해서 잠드는 것도 무리가 아니야. [피가로]그렇네.현자님이 눈을 뜰 때까지 우리도 쉴까. [시노]뭐야?……아아.자, 올라와. [클로에]와아. 아라켈이 시노의 어깨에 올라타니 정말 잘 어울리네! [네로]그러게. 이 멤버 중에선 시노를 제일 잘 따르네. [시노]뭐 그렇지. 이 녀석이 뭘 하고 싶은지도 점점 알 수 있게 됐어. [클로에]있잖아. 시노는 어떻게 아라켈과 친해진 거야?내가 다가가면 쌩 도망가버리더라고. [피가로]맞아. 나 같은 경우는 손만 조금 갖다 대도 이렇게 돼.봐봐. [아라켈]뀨! [네로]……하하. 꼬리의 칼날로 피가로의 손을 잘라버릴 기세네. [시노]평범하.. 2024. 6. 18. 서릿날을 품은 짐승과 질풍의 카우리스 - 미니 대화 ▶미니 대화 1 - 아라켈의 공명도 15더보기[아라켈]키이이이……. [시노]뭐야, 내 마도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거야?……아니, 아니지.너, 이 대낫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아라켈]뀨뀨! [시노]……헤에.그렇게 자기보다 큰 상대에게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 싫지 않아. ▶ 미니 대화 2 - 아라켈의 공명도 30더보기[아라켈]뀨! [시노]《맛차 스디퍼스》!흐흥, 어때.내 쪽이 더 큰 바위를 부쉈다고. [아라켈]………….뀨! [시노]……!제법 단단했던 벽을 한 방에……. [아라켈]뀨뀨! [시노]그 자랑스러운 얼굴……. 너, 꽤 승부욕이 강하구나. ▶ 미니 대화 3 - 아라켈의 공명도 45더보기[아라켈]뀨……. [시노]뭐야, 갑자기 멈춰서는.지친 건가?뭐, 지금까지 계속 싸워왔으니까.그럴 만도 하지.. 2024. 6. 17. 서릿날을 품은 짐승과 질풍의 카우리스 - 프롤로그 [시노]헤에, 이게 소문의 탑인가. [네로]진짜 끝이 안 보이네.목에 담 오겠어. [아키라](이런 곳에도 그 탑이……) 시노의 빗자루에 탄 채로 하늘 높이 우뚝 솟은 탑을 바라보았다.──동쪽 나라의 깊은 숲 속에 기묘한 탑이 나타났다.그 보고를 받고 시노, 네로, 클로에, 피가로 네 사람이 조사를 하러 온 것이다. [피가로]이 느낌은 이번에도 틀림없이 '마수의 씨앗'이 관계되어 있네. [시노]마수의 씨앗…….스노우와 화이트가 말했던 그건가.[스노우·화이트]거기 마법사들!잠깐 기다려~! [화이트]그대들도 알다시피 우리가 비밀리에 들여온 '마수의 씨앗'이 없어졌다네. [스노우]그건 겉보기엔 보석처럼 아름답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고대의 마법생물의 육체와 발톱과 뼈의 일부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 [화이트].. 2024.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