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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21/꽃이 뿌리내리는 진료소의 랩소디3

21. 10. 09 꽃이 뿌리내리는 진료소의 랩소디 - 숏 스토리 3 [클로에] 으으, 짐이 너무 많아서 앞이 안 보여……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지…… [오즈] 안녕. [클로에] 에!? 오즈 니…… 임━━━━! [아서] 크, 클로에! 괜찮아? 그 짐은…… [클로에] 아서! 고마워, 괜찮아. 오즈 님도 갑자기 넘어져서 죄송합니다…… [오즈] 아니…… [클로에] 저, 사과의 의미로 이거 받으세요! 자, 아서도. [아서] 고마워. 이건…… 드라이플라워랑 허브? [클로에] 응! 지금 남쪽과 동쪽 마법사들이 임무로 나가 있잖아. 그 의상에 장식으로 썼는데 너무 많이 준비해버려서. 마법사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다니고 있었어. [아서] 그랬구나. 색도 알록달록하고 향고 좋네. 특히 이 적보라색 꽃…… [오즈] ……그 꽃은. [아서] 오즈 님, 알고 계신가요? [오즈] 피가로가 쓰는 걸 .. 2021. 9. 30.
21. 10. 06 꽃이 뿌리내리는 진료소의 랩소디 - 숏 스토리 2 [미스라] ………… [스노우] 므므, 미스라! 그대 무얼 하고 있는 게냐. [화이트] 중정의 꽃을 먹으면 안 된다고 그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미스라] 당신들이야말로 뭘 하는 거예요. 노망나서 눈이 이상해진 건가요. [스노우•화이트] 할아버지라고 하지 말아줄래!? [스노우] ……이런, 잘 보니 그대, 화단의 꽃에 물을 주고 있었구먼. [화이트] ……이런, 미안하구먼 미스라. 누명을 씌워버렸구먼. [미스라] 됐어요. 단, 바닥에 머리를 붙이고 전력으로 사과해주세요. [스노우] 하나, 잘 생각해보면 그대가 화단에 물을 주는 것 같은 의외의 행동을 한 게 나쁜 것 아니냐. [화이트] 그래 그래. 그대는 꽃을 사랑하는 마음따위 절대 갖고있지 않을 터인데. [미스라] 확실히 없는데요. 이건 그거예요. 남쪽 형제한.. 2021. 9. 30.
21. 10. 04 꽃이 뿌리내리는 진료소의 랩소디 - 숏 스토리 1 [샤일록] 이런, 이 새는…… [리케] 도망가면 안 돼요, 러스티카! 바로 오즈에게 데려다줄 테니 얌전히 계세요. [샤일록] 안녕하세요, 리케. 그렇게 당황하다니 무슨 일인가요? [리케] 앗, 샤일록. 사실 큰일이에요! 보시는 대로 러스티카가 새가 돼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게 됐어요! [샤일록] ……확실히. 이 아이의 깃털과 눈 색은 러스티카와 똑 닮았네요. [리케] 그렇죠? 같이 다과회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쿠키를 다시 가지고 돌아왔더니 러스티카의 자리에 이 새가 앉아있어서…… 설마 러스티카인가요? 하고 말을 걸었더니 대답을 하는 것처럼 노래를 했어요. [샤일록] 그렇군요. 이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즐기는 홍차는 분명 맛있겠죠. [리케] 분명 러스티카는 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 새로 모습을 바꿔준 거.. 202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