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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히스클리프3

카인으로부터의 선물/カインからの贈り物 [히스클리프] 이 시계, 마음에 들어…… 장식도 엄청 공들였고. [아키라] 히스클리프, 카인에게서 선물 받은 건가요? [카인] 응. 중앙의 수도에서 골동품점을 찾았거든. 히스가 좋아할 것 같아서. 근데, 초침이 멈춘 채인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움직이는 거야? [아키라] 아! 잘 보니 망가져있어……! [카인] 정말?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미안. 수리받고 나서 다시 보내줄게. [히스클리프] 카인…… 고치지 않아도 괜찮아. 이 시계, 이대로 받아도 될까? [카인] 뭐? 고장 나 있는데? [히스클리프] 고치는 건 좋아하니까 오히려 기쁜걸. 이 시계 정말 예쁘니까, 분명 안에 있는 장치도 예쁘고 섬세할 거야. 오늘 밤 중에 움직이도록 힘내볼게. 최고의 선물을 줘서 고마워, 카인! +해피/[古風(고풍)] 2021. 3. 7.
빛의 정체는?/光の正体は? [아키라] (산책할 생각이었는데…… 경치가 예뻐서, 꽤 안쪽까지 와 버렸네) 달빛은 있지만, 조금 무서워……. 얼른 마법사(舎)에 돌아가야지. ………어라? 돌연히, 내 주위에 작은 빛의 구슬 같은 것이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아키라] (혹시 반딧불이……? 이 세계에도 있구나. 안심할 수 있는, 부드러운 빛이야.) [히스클리프] 현자님……! 여기 계셨군요.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아키라] 히스클리프!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혹시, 이건…… [히스클리프] 아아…… 이건 제가 만든 거예요. 현자님을 찾으려면, 조금이라도 밝은 편이 좋을 것 같아서요. 놀라게 해 드렸나요? [아키라] 아뇨! 제가 있던 세계에서 봤던 광경이 생각나서, 조금 그리워진 거예요. [히스클리프] 현자님…… 《렙세바이블프 스노스》 [아키라.. 2021. 3. 7.
전 현자의 거짓말/前賢者の嘘 [히스클리프] 현자님, 설거지를 하고 계셨군요. 저도 도울게요. [아키라] 고마워요! 히스에게는 항상 도움을 받네요. [히스클리프] 아뇨…… 핸섬하니까요. [아키라] 네……? [히스클리프] 어라, 뭔가 이상했나요? 전 현자님께서 '겸손할 때 쓰는 말'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아키라] 핸섬은 '얼굴이 잘생겼다'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자기에게 쓰는 사람은 별로 없을지도…… [히스클리프] 에에! 지금까지 전 몇 번이나 이 말을 써온 걸까요…… 카인에게도 시노에게도 말한 것 같은 느낌이…… [아키라] 하지만 히스는 확실히 핸섬하니까 틀리진 않았어요! 오히려 정답이에요. [히스클리프] 가, 감사합니다…… 하지만, 되도록 이 말의 의미를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해주시겠어요? [아키라] 알겠어요. 히스가 자신감을..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