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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1.5부/프롤로그2

너에게 꽃을, 하늘에 마법을 - 그랑벨 성 2화 [카인]거기 있어. 보고 올게. [아서]부탁할게.[여성]꺄아아악…… [남성]아무나! 아서 님을……!아, 아니……! [카인](비명은 북동쪽에서. 발소리도 많아.보통은 위험이 있는 곳에 주군을 부르지는 않아)(그럼에도 이름이 나왔다는 건, 상대는 마법사인가) [남성]카인 님을! 카인 님을 찾아! [카인]불렀나? [남성]카인 님……! [카인](공포로 굳었던 목소리가 안도로 바뀌었어.이거 마법사구나. 성가시게 됐네)(바람을 가르는 느낌. 하늘을 날고 있구나.일단 검을 뽑을까)(상황은? 이라고 쉽게 물을 수는 없어.내 눈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아서 님의 적이 알게 된다면)(상황을 악용당할 거야)이제 괜찮다!성 사람들은 나한테서 떨어져 있도록.덤벼라, 좀도둑!(장소를 알 수 없는 이상, 이쪽을 공격하게 할 수밖에.. 2021. 4. 12.
너에게 꽃을, 하늘에 마법을 - 그랑벨 성 1화 [???]안녕, 탈리아.새로운 인형극이 완성됐어.너는 분명 기뻐하겠지.저번 이야기도 좋았다고?고마워.그럴 거라고 생각했어.……거짓말이야.아니, 아무것도 아니야!으음, 그러니까……가끔은 그, 괜찮다면……네 이야기가 듣고 싶네.……거짓말이야.아무것도 아니야.못 들은 걸로 해줘.하하……졸린 거니, 탈리아.………………꿈나라로 가버렸어…………너는 말했지.불필요한 흥미나 무례한 호기심은 마음을 상처 입히는 것이라고.그러니까 가시덤불에 몸을 숨기고 굳게 마음을 닫아서 상처입히는 것들로부터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나도 동의했었지.과거나 마음속을 떠보는 듯한 말이나 시선은 정말 싫다고.나도 너도, 함께 어깨를 으쓱였어.남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흥미도 없고, 흥미 갖지 말았으면 해.그 말은 거짓말이 아니야.하지만 인.. 202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