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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20/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20. 02. 14 달밤의 성의 쇼콜라트리 - 숏 스토리 1

by camirin 2021. 3. 23.

[미틸] 
리케. 저한테 볼일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리케] 
네, 사실은 전해드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초콜릿입니다. 드셔주시겠어요? 

[미틸] 
와아……! 맛있겠다! 
그런데, 왜 저한테? 

[리케] 
미틸은 친구니까요! 
미틸에게 평소의 감사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미틸] 
가, 감사와 행복…… 
고마워요. 
그럼, 바로 먹을게요. 
……응, 맛있어! 

[리케] 
에헤헤. 
네로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맛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미틸] 
응, 이 장식도 굉장히 귀여워요. 
……어라? 
리케.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무슨 일이에요? 
뭔가 묻었나요? 

[리케] 
아…… 
그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미틸] 
아하하, 알았어요. 
혹시, 이 초콜릿 먹고싶어졌나요? 

[리케] 
…………! 그런 것 아니에요! 
남의 것을 뺏는다니 그런 부정한…… 

[미틸] 
부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초콜릿, 반 먹을래요? 

[리케] 
그래도 되나요……? 

[미틸] 
물론이에요! 
리케와 저는 친구니까, 이건 뺏는게 아니라 나눠먹는 거예요. 

[리케] 
나누다…… 
미틸, 고마워요! 
나눔은 기쁜 일이네요! 

[미틸] 
그럼 같이…… 
해피 발렌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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