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
……티카……
……러스티카!
[러스티카]
…………
[클로에]
드디어 눈 떴네!
정말…… 이런 데서 자버리다니……
[러스티카]
클로에……
[클로에]
좋은 아침이야, 러스티카.
아직 꿈 속이야?
무슨 꿈 꾸고 있어?
[러스티카]
……그녀의……
[클로에]
어……?
[러스티카]
……후아암……
[클로에]
와, 깜짝이야!
갑자기 하품하니까 놀랐잖아.
[러스티카]
후후……
좋은 아침이야, 클로에.
[클로에]
저기, 무슨 꿈 꾸고 있었어?
[러스티카]
글쎄, 잊어버렸어!
하지만 분명 행복한 꿈일 거야.
굉장히 기분이 좋은걸.
[클로에]
그럼 다행이지만……
[러스티카]
눈앞엔 네가 있고 말이야.
오늘도 잘 부탁해, 클로에.
오늘도 멋진 하루가 되길.
[클로에]
잘 부탁해, 러스티카.
아…… 혹시 이걸 쓰다가 잠든 거야?
[러스티카]
아, 그렇지.
현자님이 맡기고 가신 서쪽의 현자의 서……
어서 마법사로 돌아가서 현자님과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네.
[클로에]
응…… 그렇네.
있잖아, 러스티카.
분명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겠지?
우리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러스티카]
물론이지.
각자의 사명을 다하고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믿자.
[클로에]
응…… 믿을게.
[러스티카]
교향곡의 지휘자들……
다른 나라의 현자의 서를 맡은 동료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어떤 경치를 보고,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을까.
현자님을 위해서.
[파우스트]
…………
하아……
오늘도 다친 사람은 없군.
[소녀]
동생의 상처를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부모님과 함께 답례를 드리러 올게요!
[피가로]
답례는 필요 없어.
또 놀러 와. 이 아이들의 말동무가 되어줄래?
[소녀]
네!
친구들도 불러서 또 올게요!
[피가로]
언제든지 와.
후후. 귀엽네.
[레녹스]
……피가로 선생님.
[피가로]
……그 녀석인가.
[레녹스]
네.
그 남자가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피가로]
이것 참……
……오늘도 왔군.
[브래들리]
……웃기지 마!
오늘 날짜랑 같이 네놈의 제삿날이라고 써넣을 생각은 없다고!
[카인]
…………
니콜라스, 드디어……
널 부추긴 녀석의 꼬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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