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어라, 동굴 안쪽에 빛이……
와…… 저기, 녹색으로 빚나고 있네?
돌이나 이끼인가?
환상적이고 예뻐.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오웬]
현자님.
[아키라]
우앗……?!
오웬……있었군요.
깜짝 놀랐다……
[오웬]
그거, 벌레야.
[아키라]
네?
[오웬]
빛나고 있는 거. 작은 벌레야.
돌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거야.
잘 봐, 움직이잖아.
[아키라]
……………
진짜다……
오웬은 벌레와도 얘기할 수 있나요?
이 쪽으로 오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주지 않을래요?
[오웬]
벌레는 얘기 안 해.
하지만, 현자님의 눈이 빛나면,
널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
저 녀석들, 태양이 아닌 빛에 몰려드는 습성이 있어.
마법으로 반짝반짝하게 해 줄게.
[아키라]
네? 눈을? 잠……
잠깐 기다려주세요……!!
[오웬]
후후.
《크알레 모리토》
[아키라]
꺅━━!!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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