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현자의 마법사가 되기 전에 <거대한 재앙>이 오는 밤에는 어떻게 지냈었나요?
[레녹스]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계절이나 날씨처럼 일상의 하나로 저와는 연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터무니없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저는 세상의 구조 같은 것에도 흥미가 없어서요.
제가 연관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네요.
남쪽 나라에 온 후로 현자의 마법사를 처음 만났습니다.
저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마법사였었는데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그걸로 겨우 그때까지보다 가까이 생각하게 된 정도일까요.
[아키라]
그렇군요……
저는 현자의 마법사 쪽이 익숙한데 사실은 레어한 존재죠.
[레녹스]
현자님 입장에서 보면 그렇네요.
하하, 왠지 재밌네요.
[아키라]
<거대한 재앙>이 다가오면 컨디션이 나빠지는 사람도 있다던데 레녹스는 영향은 없나요?
[레녹스]
저는 별로 없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달이 다가오면 또 1년이 흐르는구나 하고,
그 해도 찾지 못했다고 파우스트 님을 떠올리고있었습니다.
현자의 마법사 역할로 재회할 수 있었던 것은 어찌 보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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