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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에피소드/그랑벨 성

스팟의 사람들/スポットの人々

by camirin 2021. 3. 14.

[성의 시녀]

아서님, 현자님.

안녕하십니까.

 

[아서]

그래. 고맙다.

 

[아키라]

아, 안녕하십니까……!

(성의 인사는 언제까지고 익숙해지질 않네……

그래도……)

여기 분들은 다들 담백하고 상냥하시네요.

금방 마음을 열어주시고.

 

[아서]

그렇네요.

다들, 너그럽고 성실하고 친해지기 쉬운 사람들이에요.

 

[아키라]

상냥하고 친절한 분들이 많으시고,

제가 신세 지는 게 중앙국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서]

와아, 정말인가요?

현자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면 분명 다들 기뻐할 거예요!

아아, 거기 너. 들었나?

지금, 현자님께서 너희들을……

 

[성의 하인]

아, 아서님……!?

저, 저 말씀이신가요……!?

 

[아키라]

(왕자님이 솔선해서 담백하고 상냥하게 행동하시니……)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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