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아서는 어렸을 때, 이 성에 있었죠.
뭔가 추억 같은 건 있나요?
[아서]
그렇네요……
여기를 떠난건 4살 때쯤이었으니 기억하는 것도 적지만……
마침 이 성과 이어지는 다리 위를 아버님과 어머님과 셋이서 손을 잡고 건넜던 기억이 있어요.
[아키라]
흐뭇하고 귀여운 에피소드네요.
로열 패밀리같은 느낌도 나고.
[아서]
으음……
[아키라]
왜 그래요?
[아서]
왕가의 사람은 보통, 마차로 이동해요.
어딘가 외출하기 위해 이 다리를 걸어서 건넜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어서.
……아마, 꼭 이 다리를 걸어보고 싶다고 제가 떼를 썼던 거겠죠.
[아키라]
아하하. 어릴 때의 아서는 장난꾸러기였다고 오즈도 말했었죠.
[아서]
부끄럽습니다……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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