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
있잖아, 현자님.
날 혼내봐줄래?
[아키라]
네!? 갑자기 왜 그러세요?
[피가로]
나, 미틸이나 루틸한테 혼나고 있다보면 굉장히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야 할지, 편안한 기분이 들거든.
그래서 현자님한테도 혼나면 즐거운 기분이 들까 해서.
[아키라]
그렇게 말씀하셔도 혼낼 이유가 없는데 피가로를 혼낼 수는 없어요.
반대로 피가로에게는 항상 신세를 지고있으니까 칭찬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피가로]
어, 정말!?
그럼 그쪽으로 부탁할까.
어떤 식으로 날 칭찬해줄지 기대되네.
[아키라]
…………
죄송해요……
그건 그거대로 부끄러워서 역시 무리였어요……
[피가로]
아하하, 아쉬워라.
마음의 준비가 되면 알려줘, 현자님.
물론 그때는 잔뜩 감사 인사를 들을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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