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팟 에피소드/시간의 동굴

시간의 동굴 2화

by camirin 2021. 4. 6.

[아키라]

여기가 시간의 동굴……

상상했던 것 보다도 넓은 공간이네요.

저 안쪽까지 이어져있어……

 

▶다른 시공으로 이어질 것 같아…… +해피

더보기

[아키라]
다른 시공으로 이어질 것 같아……

[화이트]
만일 소문대로, 시간을 초월한다면 세계 창생부터 개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먼.
무르는 태어나는 순간에 돌로 만들어 둘까.

[스노우]
호호호. 우리가 쌍둥이인 이상, 결말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만.
브래들리 쨩은 어떤고?

[브래들리]
뻔하잖아.
나를 잡은 네 녀석들과 피가로를 병에 가둬서 바다에 흘려보낼 거다.


 

괴물이 나올 것 같아…… +패션

더보기

[아키라] 
괴물이 나올 것 같아…… 

[오웬] 
괴물말이지. 
케르베로스보다 강할 것 같으면 잡아서 가방 속에 넣어둘까. 

[브래들리] 
서로 잡아먹는 거 아냐?


 

밖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될 것 같아…… +

더보기

[아키라] 
밖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될 것 같아…… 

[미스라] 
왜죠? 
동굴 천정을 위로 향해서 계속 부숴나가면 언젠간 지상으로 나갈 수 있게 되지 않나요? 

[브래들리] 
너, 진짜 대충대충이네…… 
마법사에서는 절대로 미아 되지 마라.


 

[아키라]

와앗……!

 

[브래들리]

쫄지 마. 박쥐야.

한눈팔다가 구르지 마라.

미끄러지기 쉬운 길이니까.

 

[오웬]

와━━━━━━━━!

 

[브래들리]

시끄럽구만?! 뭐야?!

 

[오웬]

목소리가 울려서.

재밌어.

 

[브래들리]

목욕탕에서 하라고……

 

[스노우]

……흠, 안에서 뭔가가……

 

[화이트]

와악…….

박쥐 떼야!

오웬의 목소리에 놀란 게야!

 

[아키라]

………윽.

 

엄청난 박쥐 떼가 우리들의 얼굴이나 어깨에 부딪히며 일제히 밖으로 날아갔다.

그때, 이상한 목소리가 들렸다.

 

[허스키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

……큭, 죽여버릴 거야!

브래들리……!

 

고함치는 듯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는 박쥐 떼의 날개 소리에 뒤섞여 한 순간에 사라졌다.

 

[아키라]

(지금 분명, 브래들리라고……)

 

'스팟 에피소드 > 시간의 동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의 동굴 6화  (0) 2021.04.06
시간의 동굴 5화  (0) 2021.04.06
시간의 동굴 4화  (0) 2021.04.06
시간의 동굴 3화  (0) 2021.04.06
시간의 동굴 1화  (0) 2021.04.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