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티카]
여기가 ‘별의 호수’ 시에서 유명한 티코 호수군요.
서쪽 나라의 예술가들 사이에서도 한 번은 보고 싶은 경치라 소문이 나 있어요.
[아키라]
예쁜 곳이네요.
러스티카가 기뻐해 주셔서 다행이에요.
[러스티카]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현자님.
당신과 방문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담아서 한 곡, 연주하겠습니다.
《아모레스트 비에쎄》
러스티카가 주문을 외우자,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 쳄발로가 나타났다.
등을 꼿꼿이 편 러스티카가 의자에 걸터앉았다.
[러스티카]
현자님.
괜찮으시다면, 연주하기 전, 제 곡에 제목을 붙여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아키라]
에! 지금 여기서? 제가요?
으음……
조용한 호반의 현자라던가, 파도 타는 현자라던가, 어떨까요……
[러스티카]
그렇군요.
현자님의 노래가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당신이 제목을 붙여주신 음악을, 당신과 본 경치에 바치지요.
[아키라]
아……
아름다은 음색이에요. 하지만……
(돌림노래로 부를 수 있을 것 같은, 여름 히트곡 같은 멜로디네……)
+[古風(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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