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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에피소드/레이타 산맥

레녹스에 대한 인상(2)/レノックスへの印象(2)

by camirin 2021. 3. 26.

[아키라]
루틸은 어렸을 때부터 레녹스와 면식이 있었죠.

레녹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루틸]
레노 씨는 상냥한 형!

이라는 느낌이에요.

과묵하고 덩치가 커서 조금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이야기라도 전부 들어주시고, 어떤 일에도 어울려주세요.

싫다고 거절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요.

안될 때는 안될 때대로 이유를 말해주시니까,

레노 씨한테 거절당했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아키라]
확실히 뭐든지 받아준다는 느낌이죠.

포용력이 있다고 할지……


[루틸]

그렇죠!

역전의 용사라는 걸 마법사에 와서 처음으로 들었는데, 그런 점도 멋있어요!

그냥 그대로도 멋진데, 전투에도 강하다니 어쩜 좋아!

라고 생각했어요.

 

[아키라]
아하하, 왠지 레녹스의 팬 같네요.


[루틸]

저뿐만이 아닐 거예요.

상냥하고 믿음직하고, 고향 사람들과 부모님도 레노 씨를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어머니는 피가로 선생님과 자주 이야기하셨지만, 아버지는 레노 씨와 사이가 좋았던 것 같아요.

가구의 수선이나 사용법을 배우거나 하셨어요.

곁에 있어준다면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죠.

 

 

+릴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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