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샤일록.
오늘은 같이 와줘서 고마웠어요.
[샤일록]
이런.
전 당신의 귀여운 부탁이라면 언제든지 들어드릴 거예요.
부탁하지 않으시는 건 현자님 쪽이 아닐까요?
[아키라]
아하하, 으음……
샤일록에게 귀여움 판정을 받을 자신이 없어서……
[샤일록]
후후, 무정하신 분.
오늘 오후는 휴가를 냈답니다.
레녹스에게 밤하늘이 예쁜 곳이라 들었기에.
밤을 기다리면서 한잔 하고 들어갈까 해요.
[아키라]
그거 좋네요!
남쪽 나라의 풍경은 느긋하게 쉬기 좋은 것 같아요.
[샤일록]
동감입니다.
이 풍경이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고 있어 준다면 좋겠는데요……
남쪽도 개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이 살기에는 불편한 곳이겠지요.
[아키라]
그렇네요……
마법을 쓸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살기 힘든 땅일 수도 있겠어요.
[샤일록]
세상은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200년, 300년이 지났을 때 어떤 풍경이 되어있을지, 이젠 아무도 예상할 수 없죠.
적어도 기억해두기 위해서, 이 시대의 여러 가지 풍경을 봐 두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아키라]
(그렇구나……
마법사들은 오랫동안 사니까 세상이 변해가는 걸 계속 보게 되는구나……)
[샤일록]
하늘이 넓고 맑은 바람도 기분 좋아……
밤하늘이 화려해질 시간이 기대되네요.
+[優雅(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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