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
옛날에 레이타 산맥의 경치가 좋아서 기슭에 레스토랑을 연 사람이 있었습니다.
'히우카오'라는 가게였는데 커피가 정말 맛있었어요.
봄에 나갈 때와 가을에 돌아올 때 지날 때마다 반드시 들렀었어요.
[아키라]
좋네요!
절경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라니, 각별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레녹스]
맞습니다.
노을에서 해가 지기까지 그 사이에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는 걸 매년 기대했었는데요.
1대에서 없어져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었다면 현자님도 모시고 가고 싶었는데요.
[아키라]
아아…… 그랬군요.
아쉽네요.
[레녹스]
점주랑도 친하게 지냈어서 계속해주지 않겠냐 했는데, 그렇게 말한다면 뒤를 이어달라며 웃었죠.
[아키라]
농담이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레녹스는 카페의 마스터가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레녹스]
하하, 저는 붙임성이 없어서……
좋아하는 것을 누군가에게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제공받는 것은 어려워요.
점주는 마지막 해까지 즐거워 보였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은 자신이 만들어내서 키워나갈 수밖에 없네요.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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