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넓고, 고요함을 가진 좋은 숲이군.
[아키라]
그렇네요……
하지만 밤이 되면 조금 무섭지 않을까요?
[파우스트]
나는 이런 장소를 좋아하니, 얼마든지 지낼 수 있어.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도 만나지 않을 수 있겠지.
여기서 살아도 좋을 정도야.
[아키라]
파우스트로선 엄청난 칭찬이네요……
[파우스트]
그렇지.
여기는 자원도 풍부해.
네 발 밑에 자라고 있는 풀도, 거기 있는 나무의 열매도 먹을 수 있는 거고,
저 쪽에서 군생하고 있는 잎도 약초로 쓸 수 있어.
……100년 정도 여기서 살고 싶군.
[아키라]
그렇게나 좋은 숲이었군요……
[파우스트]
그래.
그 두 사람이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 같아 마음이 놓여.
하지만, 몰래 정착하면 숲지기인 시노에게 쫓겨나겠지.
히스클리프의 허가를 받으면 되는 건가?
은거하며 거처를 바꿀 때를 위해서 두 사람에게는 빚을 지워놔야겠어.
[아키라]
(파우스트…… 웬 일로 기분이 좋아 보여……)
+[内気(내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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