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현자님.
잠깐 들르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 들렀다 가도 돼?
해 지기 전에는 돌아올 테니까.
[아키라]
그건 상관없는데……
어디로 가시는 건가요?
[네로]
블랑솃 성 옆에 사냥터가 있다는 것 같아서 말이야.
슬쩍 둘러볼까 해서.
[아키라]
사냥터?
네로가 사냥을 하는 건가요?
[네로]
맞아 맞아.
저쪽에서 이 숲의 사냥꾼이랑 만났어.
돼지도 사슴도 토끼도 꿩도 뭐든 다 있다고 하니까,
좀 나눔이라도 받아볼까 하는 생각이야.
[아키라]
그렇군요.
현지인과 친해지신 거네요.
[네로]
그런 거지. 처음에는 경계하던데,
히스클리프 도련님의 이름을 대니까 이것저것 알려줬어.
아, 그렇지.
그래서, 히스클리프도 좀 빌려갈게.
어디 있어?
[아키라]
아마 저쪽일 거예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네로]
고마워.
저녁밥, 기대해 달라고.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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