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스토리 21/넘쳐흐르는 꿈의 스텔라토

21. 07. 08 넘쳐흐르는 꿈의 스텔라토 - 숏 스토리 1

by camirin 2021. 7. 5.

[스노우]

잠깐, 거기 남자~!

함부로 죽이려 들지 말라고 항상 말했잖아~~!

 

[미스라]

시끄럽네.

이 사람이 나쁜 거예요.

 

[오즈]

…………

 

[스노우]

이런.

혹시 오즈가 그대에게 시비를 걸었다 하는 게냐?

 

[미스라]

아뇨, 처음엔 제가 했는데요.

복도에서 딱 마주쳤는데 뭔가 속에서 끓어서……

 

[스노우]

……그럼 완전히 미스라 쪽이 잘못한 것 아니냐.

 

[미스라]

왜죠.

오즈 같은 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안 든다고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죽이고 싶어 지는 것도 어쩔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오즈가 나쁜 거예요.

 

[오즈]

미스라.

 

[미스라]

예.

 

[오즈]

《복스노……》

 

[스노우]

예끼!

경솔하게 서로 죽이려 들지 말라 하고 있지 않느냐!

 

[오즈]

왜지.

 

[미스라]

맞아요, 상관없잖아요.

의미도 모르겠는 말 그만 하시죠.

 

[스노우]

우와…… 이럴 때만 죽이 척척 맞다니, 느낌이 좋지 않구먼.

화이트 쨩……

부디 성로의 젬을 찾아와 주게나……

그리고 이 녀석들의 근성을 바로잡도록 젬과 함께 기도하는 게야.

 

[오즈]

왜지.

 

[미스라]

맞아요.

오즈의 근성은 바로잡히는 게 좋은 건 알겠는데 전 이대로도 문제없잖아요.

하암……

그나저나 졸린데 방에 가도 될까요.

 

[스노우]

…………

《노스콤니아》

 

[오즈·미스라]

아.

 

[스노우]

자알 생각해보니 그대들의 근성을 바로잡고 싶다면, 젬에 비는 것보다 이리 하는 게 제일 빨랐겠구먼.

호호호.

오즈도 미스라도 벌을 아주 좋아했던 게로구나.

 

[오즈]

…………

 

[미스라]

아하하, 좋아요.

그렇다면 둘이 합쳐서 제가 예의범절을 가르쳐드리죠.

 

[오즈·스노우·미스라]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