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벤트 스토리 19/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19.12.28 정의와 축제의 프렐류드 - 숏 스토리 3

by camirin 2021. 3. 21.

[스노우] 
좋아, 드디어 북쪽 마법사가 전부 모였구먼. 
그럼, 화이트에게 주목해주게. 

[화이트] 
오늘은 그대들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네. 
우리가 나중에 관계될 이야기야. 

[브래들리] 
뭐야, 갑자기 각 잡고…… 

[스노우] 
북쪽 나라의 마법사에게는 압도적으로 부족한 게 있어. 
다른 나라에겐 있지만 우리에겐 없는 것이야. 

[미스라] 
뭡니까? 죽인 수가 모자라다던가? 

[오웬] 
생크림이 부족해. 아직 더 먹을 수 있는데. 

[스노우] 
우리에게 부족한 것, 그건 팀워크네! 

[화이트] 
그러니까, 오늘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칭찬칭찬 게임’을 하려고 하네. 

[스노우] 
상대의 좋은 점을 하나하나 말해 가다 보면 편안해져서 친해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네! 

[미스라] 
헤에, 그거 좋네요. 
안녕히 계세요. 

[브래들리] 
이런 띨띨이들이랑 어울릴까보냐. 
………엉? 문이 안 열려! 

[스노우] 
홋홋호. 
어차피 이리되리라 생각해서 이 방에 마법을 걸었다네. 

[화이트]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 방에서 절대 내보내지 않을 게야. 

[오웬] 
……헤에. 
즉, 너희의 숨통을 끊으면 여기서 나갈 수 있다는 뜻이군. 

[스노우·화이트] 
응? 우리 이야기 들었어? 

[브래들리]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을 무리하게 칭찬하는 것보단 쉽고 빨라서 좋잖아. 
할배들 각오하도록 해! 

[미스라] 
마침 속이 답답했는데 기분전환이 될 것 같네요. 

[스노우] 
에, 그, 잠…… 
왜 이렇 때에만 단결력이 강…… 

[스노우·화이트] 
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