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클리프]
무사히 서쪽 축제를 끝낸 건 좋지만, 토벌 의뢰는 아직 산더미네요.
[네로]
이번엔 집 지키는 담당이라 해도 이쪽은 이쪽에서 할 일이 많지.
오늘은 어떤 토벌에 나갈 거야?
[파우스트]
아무데도 안 가.
계속 마법사에 있는다.
[시노]
뭐? 눈앞에 이렇게 임무가 쌓여있는데?
[네로]
뭐야. 책임감 강한 당신답지 않네.
밝은 서쪽 녀석들한테 시달리느라 지치기라도 했어?
[파우스트]
……확실히 그 녀석들은 소란스럽고 지친 건 부정하지 않겠어.
하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야.
[시노]
그럼 왜 그러는데.
[파우스트]
너희들이야말로 성스러운 축제로 마음도 몸도 지쳐있어.
본인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책임감이 강한 건 좋지.
하지만, 가끔은 쉬는 것도 필요해.
오늘 정도는 쉬도록 하자.
[히스클리프]
파우스트 선생님……
물론이에요! 오늘은 푹 쉬어요.
너도 제대로 쉬는 거야, 시노.
[시노]
알았어.
그래도, 쉰 만큼 내일부터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토벌해주지.
[파우스트]
그래. 우린 우리의 사명을 다하자.
[네로]
그럼, 또 내일부터 힘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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