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루틸의 어머님도 마법사셨죠.
아버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루틸]
아버지는 남쪽 나라에서 교사로 계셨어요.
소박하고 따뜻하고 상냥해서, 아이들이 좋아했죠.
[아키라]
따뜻하고 상냥한……
레녹스 같은 느낌인가요?
[루틸]
으음, 레녹스씨처럼 야무진 느낌은 아니네요.
좀 더 긴장감 없는 느낌이었어요.
러스티카 씨나 히스 쪽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앗! 그래도 두 사람과는 다른 계통이지만 아버지도 겉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치렛타는 얼굴을 밝힌다니까’라며 자주 피가로 선생님이 놀리셔서 화를 내셨어요.
후후. 저도 지금은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키라]
그럼, 미남 미녀 부부셨네요.
루틸도 예쁘니까 납득했어요.
상냥하신 분이라면 성격도 닮았었던 걸까 하고.
[루틸]
아하하, 현자님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아버지를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많은 것을 알고계시고, 박식하고 남에게 무언가를 잘 가르치시는 아버지를 동경해서 저도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 같은 마법사가, 아버지 같은 교사가 되는 것이 제 목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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