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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5. 26 1.5 Anniversary 5

by camirin 2021. 5. 26.

[리케]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중앙의 마법사 리케.

하늘께 받은 기적의 힘으로 기적의 힘을 갖지 못한 약한 사람들을 이끄는 사명을 가진 신의 사도입니다.

 

[미틸]

리케, 멋있어요!

 

[리케]

에헤헤.

그럼 제 친구를 소개하겠습니다.

남쪽의 마법사인 미틸.

 

[미틸]

미틸 플로레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 형님인 루틸도 마법사예요.

 

[리케]

미틸은 많은 글자를 읽을 수 있고, 약초도 잘 알고, 열심히 공부하는 훌륭한 사람이에요.

장래엔 위대한 마법사가 되겠죠.

 

[미틸]

그, 그럴까요?

리케가 그렇게 말해주니 간질간질해지네.

 

[리케]

아무 데도 만지지 않았는데요?

발바닥이요?

 

[미틸]

기분 얘기예요.

발바닥도 확실히 약하긴 하지만……

앗, 다음은 제가 리케를 소개할게요!

 

[리케]

부탁드립니다.

미틸이 뭐라고 말해줄지 정말 기대돼요.

조금 전에는 제가 옆에 있는데 루틸 얘기를 먼저 시작해서 조금 놀랐어요.

 

[미틸]

미, 미안해요.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리케]

괜찮아요.

어서 제 얘기를 잔뜩 해주세요.

멋진 축복의 말을 잔뜩 만들어서, 제 마음의 발바닥이 간질간질해지는 기분이 들게 해 주세요.

 

[미틸]

아하하, 알았어요.

맡겨주세요.

그러니까, 흠흠……

소개할게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제 친구인 리케!

 

[리케]

와아! 신난다!

세상에서 제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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