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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21/저주상과 고월의 콘체르토

21. 03. 23 저주상과 고월의 콘체르토 - 숏스토리 1

by camirin 2021. 4. 17.

 [리케]
드디어 시장에 도착했네요!

[미틸]
네!
레노 씨. 오늘은 저희 쇼핑에 따라오시게 해서 죄송해요.

[레녹스]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짐꾼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미틸]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컵케익 가게로 가요!

[레녹스]
컵케익?

[리케]
동쪽과 서쪽 마법사들이 같이 동쪽 나라에 간다고 해서 출발 전에 선물하고 싶어요.

[미틸]
네로 씨는 항상 저희가 나갈 때 과자나 도시락을 싸주시니까 그 답례로……

[레녹스]
좋은 생각이군.
분명 기뻐할 거다.

[미틸・리케]
네!

[미틸]
아……
저 노란 지붕 가게가 아닐까요?

[리케]
와아, 정말이다!
맛있어 보이는 컵케익이 잔뜩 있어요!
어떤 걸 살까……

[미틸]
……으음.
시노 씨는 이 큰 컵케익이 좋을까요?
항상 밥을 잔뜩 드시니까요.

[리케]
그럼 네로에게는 저와 같은 걸 줄게요.
네로가 돌아왔을 때 맛에 대해 감상을 나눌 수 있다면 즐거울 것 같아.

[미틸]
좋네요!
그럼 전 히스클리프 씨와 같은 맛으로 할까……

[레녹스]
……

[미틸]
어라, 레노 씨가 보고 계신 케이크……
와아, 초콜릿으로 고양이 얼굴이 그려져 있어요!
정말 귀여워요.

[리케]
후후, 알았어요.
레녹스는 무르의 컵케익을 고르고 있었군요.
요전에 현자님이 무르는 고양이 같다고 하셨으니까요!

[레녹스]
아, 아니……
하지만 무르가 기뻐한다면 이걸 두 개 사지.

[미틸・리케]
두 개……?

[레녹스]
자, 샤일록과 클로에와 러스티카와 현자님 몫도 골라야지.

[미틸]
앗, 네!
그리고 레노 씨 것도요!

[리케]
오늘 같이 와주신 것에 대한 저희의 답례예요.

[레녹스]
하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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