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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20/추억의 향이 감도는 티 파티

20. 09. 20 추억의 향이 감도는 티 파티 - 숏스토리 2

by camirin 2021. 4. 9.

[히스클리프]

《렙세바이블프 스노스》

좋아, 이걸로 동쪽 나라까지 편지가 갈 거야.

어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편지 쓰는 데에 집중하다 보니……

 

(똑똑)

 

[히스클리프]

시노……? 아니, 시노는 과자의 마녀의 다과회에 간다고 했었잖아,

이런 창문에서 대체 누가……

 

[아서]

안녕, 히스클리프.

 

[클로에]

아, 안녕, 히스.

 

[히스클리프]

어, 아서님!?

클로에도……

 

[클로에]

에헤헤, 히스가 점심 식사 때 안 왔으니까 조금 걱정돼서.

 

[아서]

그대에게 이걸 식기 전에 전해주려고 빗자루를 탔네.

하나, 놀라게 해서 미안하군.

 

[히스클리프]

아뇨, 일부러 감사합니다.

이건…… 팬케이크인가요?

 

[클로에]

있잖아, 이거 아서가 구워준 거야!

나도 조금 맛을 보게 해 줬는데 굉장히 맛있었어!

 

[아서]

전에 오즈 님께 만드는 법을 배웠네.

잔뜩 만들었으니 혹 더 필요하다면 말하게.

 

[히스클리프]

이런…… 저를 위해서, 감사합니다……

저기, 두 분……

 

[아서·클로에]

응?

 

[히스클리프]

괜찮으시다면 이 팬케이크, 저와 함께 드시지 않겠어요?

답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커피를 내려올게요.

 

[아서·클로에]

……기꺼이!

 

[아서]

그렇다면 중정에서 다과회를 열지 않겠나?

 

[클로에]

좋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그럼 난 러스티카도 불러올게.

 

[히스클리프]

감사합니다.

저, 모두가 기뻐할 만한 맛있는 커피를 내리도록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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