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02. 13 Twitter 10만 팔로워 축하 메시지

~서쪽 나라의 마법사~ 
[무르] 
저기 저기, 현자님. 
들었어 들었어? 
어떤 사람들이 10만 명이나 모여줬대! 
기분 최고지! 
다같이 모여서 왁자지껄 하는 건 엉망진창에 제정신이 아니라서 너무 좋아! 
진작에 엉망진창에 미쳐있어? 
샤일록이? 러스티카가? 아니면 클로에? 나? 
무슨 소리야! 
너도 마찬가지잖아 현자님! 
같이 달 아래에서 춤추자! 
오늘 밤은 파티야! 
파티도 달 아래도 두근두근해! 
현자님한테 마법을 걸어서, 저 하늘 아래까지 데려가 줄게! 
아침까지 놀자! 
밤 새는거 좋아하지? 나도 좋아해━! 
그럼 간다! 
《에어뉴 랑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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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국의 마법사~ 
[아서] 
현자님, 축하드립니다. 
이번 경사는 전적으로 현자님 덕분입니다. 
중앙국의 왕자로서, 마음 깊이 감사를 올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현자님. 
소박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서비스라는 것을 선보이겠습니다. 
팬서비스에 대해선, 전 현자님께 들었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영광의 거리에 갔을 때에도, 취한 카인이 비슷한 기술을 주점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에헤헤, 조금 부끄럽습니다만…… 
괜찮습니다! 
리케의 앞에서 연습했으니까요! 
삼가 팬서비스 하겠습니다. 
다들. 연주 잘 부탁하네. 
그럼…… 
먼저 음악에 맞춰 옷을 벗…… 
…………! 
……어라? 
빛이 사라져서 깜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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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나라의 마법사~ 
[시노] 
여어, 현자. 
뭔가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 같더군. 
너도 열심히 했지만, 나도 열심히 했어. 
먼저 날 칭찬해. 
………… 
후훗. 별 말씀을. 
너도 노력했다. 
오늘 밤은 내가 치하해주지. 
뭐, 옆에 앉아. 
……저기, 현자…… 
이건 상담인데…… 
예를 들어 현자의 마법사가 영웅이 되어서 인기인이 되었을 때…… 
내 주군인 히스의 지지자가 60%, 내 지지자가 40% 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지? 
주군이 인기있는건, 종자의 영예니까. 
그 녀석은 소극적이니까 내가 세팅해줘야지. 
뭐야. 왜 가만히 있어. 
알았어. 10%는 너에게 주지. 
히스 60%, 나 30%, 현자 10%. 
됐어, 됐어. 
파우스트랑 네로는 생각하지 않아도 돼. 
그 녀석들은 어른이니까. 자제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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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나라의 마법사~ 
[루틸] 
라━라라━♪ 
라라━♪ 
오늘은━ 축하다━♪ 
축·축·축·축하다━♪ 
마시고━ 날고━ 마시고━♪ 
…………! 
앗, 현자님……! 
방금 노래, 듣고계셨어요!? 
………… 
……네…… 
작사작곡 저예요…… 
그야, 오늘 굉장히 좋은 일이 있었잖아요! 
좋은 일이 있던 날은, 계속 기분 좋게 있을 수 있잖아요? 
밥을 먹을 때에도, 목욕을 할 때에도, 잠을 잘 때에도! 
그러니까 저는 좋은 일이 있었던 날이 정말 좋아요. 
이 날을 위해 작사작곡 했어요! 
지금은 3절까지 만들져있으니까, 4절째 가사는 현자님도 같이 생각해주세요. 
2절 가사는 레노씨와 피가로 선생님께서 생각해주셨어요. 
조금 스펙터클한 내용이에요. 
미틸은 부끄럽다고 같이 생각해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휘파람을 불어주었어요. 
휘파람, 잘 부시나요? 
저는 잘 되는 날도 안 되는 날도 있어서…… 
앗, 또 다른 길로 새 버렸네요. 
현자님,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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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나라의 마법사~

[미스라] 
안녕하세요. 
예에…… 뭔가……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이거, 받으세요. 
스노우와 화이트에게 들어서, 축하 선물을 준비했어요. 
부디 먹어주세요. 
네. 음식이에요. 
오웬과 브래들리와 같이 북쪽 숲에서 주웠습니다. 
그대로 한 입에 드세요. 
예, 아직 움직이는 동안에. 
괜찮아요. 생으로 먹을 수 있어요. 
……아…… 
비말이 얼굴에 튀었네…… 
거기가 제일 체액이 나오기 쉬운 곳이란 말이죠…… 
이상한 데부터 물어버렸네요. 
옷도 머리도 녹색이 되어버렸어요. 
냄새? 냄새는…… 
없앨 수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거예요. 
뭐라고 하더라…… 
그…… 
럭키 컬러. 
네. 잘 어울려요. 진초록. 
그 냄새로 마물도 다가오지 않을 테고. 
당신 몸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 더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