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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 에피소드/영광의 거리

카인에 대한 인상(5)/カインへの印象(5)

by camirin 2021. 3. 15.

[아키라]

처음에 카인과 만났을 때, 어떤 인상이었나요?

 

[히스클리프]

카인 말인가요? 그렇네요……

저는, 별로 사교적인 편이 아니니까, 현자의 마법사가 되어서 어떡하지 하고 꽤 곤란했었는데요……

카인은 바로 말을 걸어주었어요.

사실, 처음엔 저에겐 조금, 압박이 굉장하다고 생각해서……

 

[아키라]

아하하. ……아, 죄송해요.

그 장면이 상상돼서 그만……

 

[히스클리프]

괜찮아요. 저도 카인이 상냥한 사람이라고 바로 눈치챘으니까요.

그때부터, 현자님이 마법사에 오시기까지는 카인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많았을까요.

 

[아키라]

그랬군요.

저도 맨 처음에 카인과 히스가 친절하게 대해줬으니까 알 것 같아요.

 

[히스클리프]

카인도, 정말 초면엔 저에게 존댓말을 썼었어요.

동쪽의 블랑솃 가의 히스클리프 님이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같은 말을 하고.

 

[아키라]

아하하. 기사답고 멋지네요.

 

[히스클리프]

그래도, 다음날엔 “여어, 히스”라면서 말을 걸어왔지만요……

뭐야 이 사람, 이라고 생각했지만 뭐, 닮은 녀석이 가까이에 있었어서……

금방 익숙해졌어요.

 

 

+릴랙스/컨디션 - 좋음(良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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