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굉장한 균열이네……
오즈의 마법은, 정말 대단하네요……
[아서]
그렇죠? 현자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까지 기뻐지네요.
[아키라]
(단순하게 칭찬만 한 건 아닌데……)
아서는 오즈의 마법을 항상 좋아하죠. 이런 경치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요?
[아서]
강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서 오즈 님 같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도요.
[아키라]
그렇군요……
오즈의 마력이 무섭거나 하진 않아요?
[아서]
무섭다고요?
아뇨, 오즈 님을 무섭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아키라]
그렇군요……
어렸을 때부터 보면 동경하게 되는 걸까요.
[아서]
동경심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오즈 님의 상냥한 인품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법을 이유도 없이 무턱대고 휘두를 분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면, 두렵지는 않잖아요?
[아키라]
그렇게 들으니, 확실히……
[아서]
오즈 님은 상냥한 분이세요.
땅을 가른 번개도, 저나 현자님께 향할 일은 절대 없어요.
이렇게 강한 마력이 머무는 곳이 바르게 힘을 사용하시는 오즈 님이라는 건, 굉장히 믿음직스럽고 마음이 든든해진다 느껴집니다.
+[正義(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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